
태풍은 지나갔지만, 서해상에서 발생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오늘도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대구 60.5mm, 성주 132mm, 고령 118mm, 경주 85.2mm 등입니다.
대구와 칠곡, 김천 등 경북 7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함께 하며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고 늦은 저녁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00mm입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대구·안동 30도, 김천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5도 이상 높겠습니다.
대구기상청은 내일도 종일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에 유의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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