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 돌파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어제 의성군 공립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80대 1명이 확진 판정 받은 데 이어 오늘 같은 병실에 있던 6명 포함 3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대부분 80대 이상 고령자입니다.
확진자 34명 가운데 25명은 지난 5월 하순 백신 2차 접종을 마쳐 집단으로 돌파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서 항체가 줄어들어 돌파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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