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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수능, 100일 앞으로

권윤수 기자 입력 2021-08-10 17:39:52 조회수 3

◀앵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남은 석 달여 동안 맞춤식 공부를 이어가는 게 중요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윤수▶기자

연일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사회가 어수선합니다. 수험생들은 마스크까지 끼고 공부하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남은 기간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것 가운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인터뷰▶조혜진/대구 운암고 3학년

"지금 남은 기간은 국·영·수는 해온 게 있으니까 과탐(과학탐구)을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자신만이 아닌 모든 수험생이 같이 겪는 상황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틈틈이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정찬호 교사/대구 운암고 3학년 부장

"건강 관리. 아프지 않게.. 수능까지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페이스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수능시험이 개편되면서 선택과목별로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는데 너무 신경쓰지 말고 자신이 선택한 과목에 집중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지난 6월과 다음 달에 있을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출제 경향을 점검하고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인터뷰▶차상로 진학실장/입시학원

"상위권은 자주 틀리는 유형의 문제를 보완하는데 초점을 두면서 소수의 고난이도 문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중·하위권은 부족한 개념을 보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부터 컨디션 조절도 아주 중요합니다. 밤늦게까지 공부에 매달리기보다는 적절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합니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수능 대비 방법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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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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