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다만 태풍 루핏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는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 유하경 기상캐스터입니다.
◀유하경▶기상캐스터
오늘은 무더위와 함께 태풍의 영향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제9호 태풍 루핏(LUPIT)은 일본 가고시마 북북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동해안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오늘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 30 최고 80mm의 세차고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뜨거웠던 올림픽은 끝났지만 더위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대구와 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이어집니다.
울릉도와 독도를 포함한 울진, 영덕, 포항, 경주에는 폭풍해일주의보와 함께 호우특보, 강풍주의보도 발효중인만큼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대구의 기온 24도, 안동 21도, 구미 24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대구 33도, 안동 31도, 구미 32도로 오늘도 무덥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오늘 낮까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간날씨>
이번 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자주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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