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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상시근로자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

이상원 기자 입력 2021-08-04 09:38:04 조회수 1

수 년간 감소했던 구미지역 근로자 수가 올해 들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가 고용정보원의 고용보험 자료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구미지역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고용보험에 가입한 구미지역 상시근로자는 10만 5천 800여 명으로 올해 1월보다 2천 300여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체 가입자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이 올해 1월보다 537명 증가했고, 금속가공, 비금속광물, 전자부품 순으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구미 상시근로자수는 지난 2017년 10만 7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감소세가 이어지다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LG 등 구미 대기업과 향토 중견기업이 투자를 확대하면서 고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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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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