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 지역은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대구·구미 35.2도, 청송 35.8도, 안동 34.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경북 서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내일도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대구·경북에서만 8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포항에서는 폭염으로 어류 양식장에서 물고기 9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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