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후배 선수를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전 대구FC 프로축구 선수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2018년 3월부터 7개월 동안 대구FC 숙소에서 4차례에 걸쳐 후배 선수에게 이른바 '원산폭격' 가혹 행위를 하고 9차례에 걸쳐 성기를 만지고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2017년 또 다른 후배 선수에게도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가혹 행위는 지난 4월 피해 선수 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을 올리고 대구문화방송이 가혹 행위 영상을 단독보도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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