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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군부대 인근 가정집에 실탄 날아와

손은민 기자 입력 2021-06-11 15:20:13 조회수 0

경북 영천의 한 육군 부대 인근 가정집에 실탄이 날아드는 사고가 났습니다.

영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영천시 고경면의 가정집에 k-2 소총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탄두가 날아와 안방 유리창이 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이 가정집에서 2km가량 떨어진 육군 모 부대에서는 병사들이 소총 사격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대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피해 주민에게는 국가배상법에 따라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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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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