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유흥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대구에서는
확진자 48명이 나왔는데
유흥주점 관련이 대부분으로 40명입니다.
지난 20일 유흥주점 종업원 6명 확진을
시작으로 닷새 만에 누적 확진자가
15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61명이고
내국인인 이용자 70명과 n차 감염 27명 등
97명입니다.
종사자 감염은 줄어드는 추세지만
n차 감염이 이틀 전 2명에서 어제 10명,
오늘 14명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확진자 대부분이 20~30대
젊은 층 위주로 사회·경제활동을 통한
지역 사회 전파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확진자 나머지 8명 가운데 6명은
부산과 제주, 포항 등의 기존 확진자 접촉,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입니다.
경북에서는 노인시설과 단란주점 집단감염이
있은 김천에서 7명, 포항과 경주 각각 2명,
고령 1명 등 4개 시군에서 확진자 12명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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