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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대구시를 찾아
지역 현안 얘기를 나눴습니다.
국회의장 행보로는 매우 이례적인데요.
현안 논의에 이어 삼성그룹 고위직도 만나
최근 유치전이 벌어진 이건희 미술관도
언급했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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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처음으로
대구를 공식방문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큰 혼란을 이겨내고
세계 방역 모델이 됐다며
대구 시민의식을 추켜세웠습니다.
◀INT▶박병석 국회의장
"코로나의 어려움을 높은 시민의식으로 극복했듯이 당면한 코로나는 물론 대한민국의 경제의 새로운 중심이, 원동력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대구시는 흔치 않은 국회의장의 지역 방문을
지역 현안 공감대를 넓힐 기회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4차 국가철도망 연구 용역 결과에 빠진
달빛내륙철도 반영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에도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지방분권, 국가균형발전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이 나아가는 길에 국회 차원에서 법 제도적으로 뒷받침이 좀 더 많이 되어주었으면..."
비공개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박 의장과 권 시장은
삼성 창조캠퍼스를 찾았습니다.
삼성 고위직이 함께 한 가운데
삼성과 대구와의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최근 전국에서 유치전이 벌어진
이건희 미술관도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에) 이건희 미술관을 짓자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INT▶박병석 국회의장
"미술관 작품 많이 갔다 놓으면 해외로 많이 안 갈 거예요."
대선과 지방선거가 약 일 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의장의 이례적인 지역 방문이
쌓여 있는 지역 현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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