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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혁신 플랫폼' 국책사업 유치 '사활'

김철우 기자 입력 2021-04-29 21:30:06 조회수 2

◀ANC▶

지역 대학과 지자체,기업이 협력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혁신 플랫폼' 이란

국책사업 유치를 두고 대구·경북이

충남·대전·세종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다음달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5년간 3천 4백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위한

대구·경북의 전략은 어떤 것인지,



김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대구시청 별관 도심융합지구에는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3개의 센터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대학 4개와

260여개의 지역기업들이 신기술을

교육하고 상품화하고 있습니다.



혁신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 70~80%가

로봇이나 미래형자동차, ICT 기업에

취업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은 이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책사업 유치에 뛰어들었습니다.



◀INT▶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우리는 이미 (혁신)인재양성부문에 (사업을 진행)해 왔던 기존의 사업과 연계해서

할 수 있다면 (다른 지역에 비해)

더 좋은 효과가 나지 않을까."



CG]

대학이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들이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혁신산업에 종사함으로써

지역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



대전·충남·세종과 경쟁하고 있는

대구·경북은 로봇, 미래차, ICT, 의료를

중점 분야로 정하고

20개의 대학들이 공동 운영하는

'대구경북혁신대학'이라는 차별화된 개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CG]



◀INT▶ 홍원화 경북대 총장

"각 대학이 갖고 있는 전자정보기기, 모빌리티 부품 영역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혼합적으로

지역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서 기업에 보내는 프로그램 입니다."



◀INT▶ 강남훈 총괄운영센터장/대구경북지역혁신 플랫폼

"대학 역량과 지역의 기반은 잘 돼 있는데

협업이 잘 안돼서 물과 기름처럼 그랬기 때문에 문제였거든요. 잠재력있는 두개가 협업만 하게 되면 대전충남보다 훨씬 기반도 있고

대학역량도 뛰어나죠."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산학연관이 사활을 걸고 뛰어든

대규모 국책사업이 유치될 수 있을지

최종 결과 발표는 초읽기에 접어들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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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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