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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행정통합 2차 여론조사 "장기 과제로 넘겨야"

조재한 기자 입력 2021-04-16 21:30:12 조회수 0

◀ANC▶

오늘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에서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이전 조사때보다 통합을 찬성하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합 시점은 당초 계획으로 제시한 내년보다

중장기과제로 넘겨야 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1]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의견은

찬성 45.9%, 반대 37.7%로 나타났습니다.



두 달 전 1차 조사 때 오차범위 안이었는데

찬성이 더 많아졌습니다.[C.G1]



[C.G2]

대구·경북 특별광역시와 특별자치도

2개의 통합 형태에 대해

'특별광역시' 찬성 56.1%,

'특별자치도' 찬성 31.3%로 나타났습니다.[C.G2]



[C.G3]

통합 시점에 대해서는

'내년 7월 통합자치단체장 선출' 18.3%보다

'내년 지방선거 이후 중장기 과제로 해야

한다'가 63.7%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C.G3]



당초 제시했던 올해 7, 8월 주민투표와

특별법 제정에 이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한

완성 계획에 거부감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행정통합 찬성 이유로는

지방 경쟁력 확보와 국가균형발전이

가장 많았고 반대 이유 역시 균형 발전 추진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가 가장 많았습니다.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고

갈등이 커지자

핵심 활동인 숙의 공론조사를 하지 않기로 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7개월간 활동을 정리해

시장·도지사에게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INT▶김태일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

"각종 미디어에 나타난 시·도민들의 여론,

각종 토론회에 있었던 여러가지 의견들

이런 것들을 모두 모아서 종합적인 판단을 할 계획입니다."



[C.G4]

이번 조사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대구·경북 만 18세 이상 각각 500명씩,

면접원 대면조사를 했고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1%포인트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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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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