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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당 대표가 직접 대구를 찾아
공직자 부동산 투기 추가 의혹을 제기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는데요.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어떤 해법이나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여영국 당대표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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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재한 :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당 대표가 되고 대구에 처음 방문하신 거죠?
여영국 대표 :
지난번 선거운동할때 잠깐 들렀다가 당선된 지 2주도 채 안됐습니다.오늘 들렀습니다.
조재한 :
오늘 부동산 투기 관련해서 기자회견 하셨는데 어떤 취지로 대구에서 하신 겁니까?
여영국 대표 : 한국사회의 불평등의 한축이
부동산입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하고 부를 세습하는 그런 악폐를 막아내기 위해서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전국을 순회하는데 오늘 5일차에 대구시민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2 여영국 대표 :
대구시당에서 시민들의 제보 19건을 발표를
했습니다. 주로 고위 공직자 예를 들면 현재
대구광역시장의 캠프를 함께 했던 측근들의
문제 그리고 수성구청장 가족의 문제 또
前 달성군수 가족의 문제 등등해서
고위공직자가 연루된 부동산 투기 의혹,
이건 명백하게 정보를 알고 투기한 게 아닌가, 이런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수사기관에 강력하게, 또 철저하게
수사를 하라는 촉구를 했습니다.
3. 조재한 :
현재 불거지고 있는 투기 의혹을 보자면
한두 명 처벌한다고 해결된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정의당 차원에서 생각하고 있는
해법이나 대안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여영국 대표 :
이해충돌방지법이나 이런 제도를 통해서 과거의 부당이득까지도 회수할 수 있는 그런 것까지
우선 정리가 돼야 한다. 그다음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들이 그동안 정보를 이용한 투기를 통해서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삼지는 않았는지 이런 것까지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되는데 아직 국회에서도 양 기득권 정당이 그것조차도
합의를 못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이런 문제부터 처리를 해야 국민들의
분노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4. 여영국 대표 :
이제는 진보냐 보수냐하는 이런 구도보다는
지금 한국사회가, 저희가 부동산 공화국
해체라는 슬로건을 거는 것은 기득권 세력과
기득권 바깥에서 고통받는, 코로나로 고통받고 불평등으로 고통받고 또 차별로 고통받는 그런 사람과 함께 손잡는 이른바 반기득권 정치동맹을 만들어서 한국정치의 새판을 짜겠다. 그런 방향으로 당의 노선을 개정하고 바로 그것을
대통령 선거할때 중요한 의제로 설정해서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의 지지를 다시 회복할
생각입니다.
5. 여영국 대표 :
지금 부동산 문제가 터져도 누가 나서서 하고 있는지 대구시민이 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대구광역시의회 정의당 속속 의원들이
몇명 있어야 대구시민들에게 이런 부당한
문제가 생겼을때 대구시민들의 입장에 서서
일을 처리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때 대구광역시의회에 정의당 의원 한두 명이라도 꼭 보내주십사 요청드립니다.
조재한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의정활동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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