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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고위공직자 대부분 재산 증가

조재한 기자 입력 2021-03-25 13:00:13 조회수 0

대구·경북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대부분의

재산이 일 년 사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사항에

따르면 대구·경북 25명의 의원 평균 재산은

21억 6천여만 원으로 1년 사이

약 2억 3천만 원 늘었습니다.



주호영 의원이 8억 7천만 원 늘어난

44억여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곽상도 의원으로 5억 원 늘어난

43억여 원입니다.



25명 가운데 유일하게 줄어든 홍석준 의원은

2억 6천만 원 감소한 32억여 원을

신고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억 천여만 원 늘어난

19억여 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천여만 원 늘어난 15억여 원입니다.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은

20억 원 늘어난 44억여 원,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은 1억 4천여만 원 늘어난 7억 4천여만 원이었습니다.



재산 총액으로는

박영서 경북도의원이 31억 원이 늘어난

148억 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고

김수문 의원이 136억 원으로 네 번째로

많았습니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송영헌 의원이

8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장은 3억 2천만 원,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은 4억 8천만 원으로

신고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신고한 공직자는 402명으로 69%인 276명은 증가,

31%인 126명은 감소했습니다.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 공시가격과

주가 상승이 가장 큰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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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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