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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만평에 비난 잇따라.. 노조 사과 성명

조재한 기자 입력 2021-03-22 21:30:10 조회수 0

정부 정책을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에 빗댄 매일신문 만평에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매일신문이

지난해 8.15 집회 관련 판결을 계엄군으로

빗댄 데 이어 지난 19일에도 정부 정책을

5.18 계엄군 만행으로 묘사하는 등

상습적으로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희생자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재발 방지책과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대구·경북 시민단체들도 만평 작가 사퇴와

신문사 사과, 내부 개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내일 열기로 했습니다.



매일신문사는 정부 정책을 최고 강도로

비판한 것일 뿐 광주 시민 명예를 훼손하려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는데,

언론노조 매일신문지부는 성명을 내고

경악할 내용의 만평이었다며

광주시민들에게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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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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