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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도청 코로나19 비상체제..가족,모임 감염 문제

이정희 기자 입력 2020-12-29 21:30:06 조회수 1

◀ANC▶

경북도청 코로나 전담부서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경북 코로나19 방역의 '컨트롤 타워'이기에

코호트 수준으로 집단 격리해서 근무하는 대신,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대신 인사발령을 통해 임시로 비상팀을 꾸려서

코로나19 업무를 총괄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사실상 경북 코로나19 방역의 '컨트롤타워'인

경북도청 복지건강국 감염병관리과.



7급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주무부서인 감염병관리, 보건정책

2개 과 13명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코로나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청 내 별도 공간에서 격리근무,

예천 경북도립대 기숙사에서 출,퇴근하기로

했지만,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면서 자가격리로 방침을 바꾼 겁니다.



경상북도는 대신

타 부서 직원을 파견하는 배치근무 인사발령을 통해 모두 10명으로 임시 비상팀을 꾸려서

코로나19 업무를 총괄하기로 했습니다.



역학 조사, 환자 분류, 병상 배정 같은

중요 업무는 전담부서가

사무실과 격리된 집에서 일 처리를 하고,



나머지 업무는 복지국 내 타 부서로

분산했습니다.



◀INT▶김진현 /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저희는 방역수칙을 엄정하게 지키면서

타 실, 과에서 사람을 받고,(자가격리 직원은) 인터넷과 화상회의를 통해서 '컨트롤 타워'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지금 비상체제이기 때문에

(더 긴장하겠습니다)"



문제는 경북도청 공무원 상당수가

집이 대구에 있어 시·도 간 이동이 빈번하고

교회나 가족 모임도 계속되고 있다는 겁니다.



확진된 코로나19 담당 공무원은 지난 주말

대구 집에 갔다가

이미 감염된 배우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예천에 사는 처제 가족이 성탄연휴 대구로 가

배우자와 식사 모임을 가지면서

초등학생 조카도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앞서 경북도청 감사관실 5급 사무관도

대구 자택 인근 교회에 나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도 감사관실 직원 대부분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기자 클로징]

"방역 당국은 1월 중순쯤 코로나19 발생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교회나 가족 등의 모임을 통해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모임을 자제하는 게

그만큼 절실해진 상황입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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