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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파치 훈련 유예…"사격장 폐쇄로 가야"

박상완 기자 입력 2020-11-16 21:30:09 조회수 1

◀ANC▶

국방부가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예정했던

주한미군 아파치 사격 훈련을 유예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사격장의 완전 폐쇄만이 해답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민관군 협의체 구성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로 꽉 막혀 있던 도로가 열렸습니다.



국방부가 '주민 동의 없는 아파치 헬기

사격 훈련은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주민들이 한 발 물러선 겁니다.



민ㆍ군 대치로 사격장 안에 있던

해병대1사단 전차와 부식 차량들의 통행도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밤낮으로 컨테이너 박스에서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INT▶김왕식/포항시 장기면 방산리

"포 사격장 마을에서 태어나고 지금 마을 이장을 하고 있지만, 이게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항상 포음과 포승, 흙 먼지 속에서 주민들이 참고 견뎌왔는데, 주민 동의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아파치 헬기가 날아온 겁니다"



(CG) 국방부는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사격을 유예한다"며,

"향후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과 소통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완전한 사격 훈련 취소를 기대했던 주민들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향후 협의에 나서는

군을 지켜보겠단 입장입니다.



◀INT▶정석준 공동위원장/포항수성사격장 반대위

"아파치 헬기 사격 훈련을 비롯해, 해병대 1사단의 헬기 사격 훈련까지 완전히 막아야 합니다. 그 후에 민·관·군 협의체를 통해서 나머지 훈련도 (결정해야 한다)"



(S/U) "지역민들의 거센 반발에

일단 유예됐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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