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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 수성사격장 폐쇄 촉구 '승차집회'

박상완 기자 입력 2020-11-10 21:30:07 조회수 1

◀ANC▶

포항 장기면에 있는 해병대 수성 사격장이

올들어 미군 아파치 헬기 훈련장으로 사용되자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경기도에서 문제가 된

주한 미군 아파치 헬기 훈련장을

왜 포항으로 이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대규모 차량 시위까지 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사격장 폐쇄를 요구하는 현수막과 깃발을 내건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합니다.



장기면을 출발한 백여 대의 차량들은

해병대 1사단을 돌아 포항시청까지

행진했습니다.



시청 앞에 도착한 주민들은 집회를 열고,

다시 한번 군 당국에

수성 사격장 폐쇄를 촉구했습니다.



◀INT▶조현측 포항장기면 수성사격장 반대공동위원장

"(지금 못 막으면)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격장이 될 겁니다. 지금 육·해·공군, 탱크, 포, 아파치 미군 헬기까지 와서 전체가 사격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우리가 살겠습니까?"



공중에서 벌어지는 각종 화기 훈련으로,

불발탄이나 유탄, 소음, 진동, 화재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고 주민들은 호소합니다.



지난 2월에는 헬기 사격 중 불꽃이 튀면서

산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INT▶정석준 포항장기면 수성사격장 반대공동위원장

"불안하죠. 사격장부터 인근 주민들의 주거지인

양포리, 읍내리 등 2km 이내입니다. 반경 2km 이내이기 때문에, 아파치헬기의 선회 지역입니다"



집회에 참석한 이강덕 시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이강덕 포항시장

"우리 시 행정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그러한

점들을 확실히 더 파악해서, 또 함께 하고

정부에 그런 뜻을 지속적으로 확실하게

전달하겠습니다"



포항시의회도 지난달 8일

수성사격장 폐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사격장 폐쇄를 요구하는 주민과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S/U)오는 16일 예정된 아파치 헬기 사격

훈련을 앞두고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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