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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1 양궁 국가대표 탄생.."국제대회 휩쓸고 싶다"

입력 2020-10-30 21:30:08 조회수 1

◀ANC▶

양궁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보다

국가대표되기가 더 힘들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등학교 1학년 선수가

대학팀과 실업팀 선수들을 모두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김경철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고 있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입니다.



대학과 실업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수십 명의 선수들 사이로

유독 앳된 얼굴이 눈에 띕니다.



거침없이 활시위를 당기고 망설임도 없이

활을 쏘는데 모두 10점입니다.



현역 국가대표와 쟁쟁한 성인팀 선수들

사이에서 당당히 태극마크를 차지한

예천 경북일고 1학년 김제덕 선수입니다.



◀INT▶ 김제덕 선수 / 경북일고 1학년

"기분은 좋습니다. 그동안 훈련해서 얻은 성과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종 국제대회, 세계대회가 있는 개인전 금메달을 하나씩 다 따보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최종에 오른 32명의 남자부 선수 가운데

8위 안에 들어야 국가대표로 선발되는데

김제덕 선수는 배점 합계 93점을 받아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고등학생 1학년이 국가대표가 된 것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양궁 세계랭킹

3위인 김우진 선수 이후 11년만의 일입니다.



◀INT▶ 장호석 / 경북일고 양궁부 감독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올림픽 나가서 메달을 따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는 것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양궁을 시작한 김 선수는

중학교 무렵 각종 국내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드러냈고, 고등학생이 된지 1년도 되지 않아

국가대표까지 거머쥐었습니다.



◀INT▶ 장영술 /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올림픽에서 가장 잘 쏘는 선수를 뽑기 위한 방법으로 그동안 협회에서 유지했던 공정한 선수 선발, 원점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새롭게 김제덕 같은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는 계기가 된 거죠."



[S/U]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제덕 선수는

12월 중으로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동계훈련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취재 임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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