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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번방' 교사 1명‥ 교육청 "몰랐다"

홍석준 기자 입력 2020-10-26 21:30:06 조회수 6

◀ANC▶

청소년 성 착취물을 거래한 텔레그램 n번방에,

경북지역의 한 교사 1명이 연루된 혐의로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기간제인 이 교사는

경찰의 수사개시 직후 학교를 떠났지만,

경북교육청은 두 달 가까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경북지역 국감소식을

홍석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민주당 이탄희 의원에 따르면,

경북의 한 사립 여고에서 3년째 근무하던

교사 1명이 n번방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8월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를 받았습니다.



학교 측은 경찰 통보를 받은 당일

이 교사의 계약을 해지했지만,

상급 기관인 교육청엔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현행 규정상 기간제 교사의 비위는

교육청 보고 의무가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이 때문에 최근 국감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에 n번방 관련 교사가 한 명도 없다고,

사실과 다른 답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SYN▶이탄희 의원(민주당)

/지난 19일, 경북교육청 국감

"다른 학교 기간제 교사로 또 임용될 수도 있고 거기 가서 다시 담임교사할 수도 있어요. 교육부에서는 기간제 교사의 성 비위에 대해서 제도적 허점이 없는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교사의 성 비위는

공립.사립.기간제 여부와 관계없이 상급기관에

모두 보고할 것을 뒤늦게 지시했습니다.



또 n번방 연루 교사가 담임을 맡았던 학급에서

또 다른 추행이나 성적 언동이 있었는지

전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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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을 듣거나

주민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설치한

각종 자문위원회의 개최율이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의 위원회 수는 모두 2천3백여 개로

그중 670개는 최근 1년 동안 회의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위원회 운영 경비로

모두 28억 원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영상:임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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