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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 진학 등으로 경북대 자퇴생 증가

윤태호 기자 입력 2020-10-20 21:30:09 조회수 1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경북대학교를 떠나는 학생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이 경북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 자퇴생은 2015년 428명에서
2017년 564명, 지난해 795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600명 정도가
수도권 대학 진학 등을 위해
경북대를 자퇴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
다른 지역 거점 국립대보다 증가 폭이 크다며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 못지않게
학생 중심의 학사 제도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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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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