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동해안 연안 침식 심각‥대책 시급

임재국 기자 입력 2020-10-13 21:30:06 조회수 1

◀ANC▶
경북 동해안의 연안 침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 시설물 설치와 개발 행위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철저하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임재국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해안 절경이 아름다워
산책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영덕대게로.

해안도로 좌우에는 각종 시설물이 들어섰고
해안선에는 모래가 쓸려 나가
곳곳이 패였습니다.

하저항과 인근 해수욕장은 오랜 침식으로
모래가 많이 줄었고 폭도 좁아졌습니다.

모래가 사라진 일부 백사장에는
파도를 막는 해양 시설물로 채워졌습니다.

◀INT▶황후자 / 영덕군 강구면
"예전에는 여기 앞에서 뛰어내릴 정도로 모래가 쌓여 있었는데 지금은 모래도 없고 백사장도 줄어들고..."

(S/U) 연안 침식이 심각한 해안가에선
파도나 태풍 등으로 인한 도로 붕괴나 침수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안 침식이 심각했던 강구면 해안가는
지난달 두 번의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경북 동해안에선 이곳을 비롯해
31곳에서 연안 침식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CG1) 경북 동해안의 연안 침식 우려와
심각 등급이 차지하는 침식 우심률은 75%로
울산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CG2) 해안선을 파괴하는 심각 단계에는
영덕 하저리와 울진 덕신리,
경주 양남면 나아리가,
우려 단계에는 포항 칠포와 영일대 등이
포함됐습니다.

연안 침식은 해양 시설물 설치 증가와
개발 행위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NT▶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연적 원인도 있지만 각종 개발행위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기위해서는 해수부도 중요하지만 국토부라든지 행안부 등 정부 부처들,특별히 지자체와 협력체계 구축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발표한
16년간 연안침식 실태 조사 백서에 따르면
동해안은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수심이 급격히 깊어져 다른 해역보다
침식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연안 정비가 이뤄진 곳은 24%에 그쳤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