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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대 실험실 폭발사고, 총장 국감 증인으로

심병철_ 기자 입력 2020-10-07 21:30:07 조회수 1

◀ANC▶

지난해 말

경북대학교 화학관 실험실에서

오래된 시료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나 4명이 다친 사고를 기억하십니까?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피해자들의 치료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경북대 총장이 이번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려가게 됐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4시 반쯤

대구시 산격동 경북대학교 화학관

1층 실험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면서

23살 A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A 씨 등 2명은 화상을 크게 입어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상 치료비가 수억 원을 넘어서자,

지난 4월 경북대학교는 예산이 없다며

약속을 어기고 치료비 지급을 거부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학교 측은 어쩔 수 없이

피해 학생들의 치료비를 책임지겠다고

다시 약속했지만 아직도

치료비는 지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피해 학생 부모

" 실제로 말로만 했다고 하고 한다고 하고,

(실천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은 피해자와

피해자 부모들한테 속이는 거죠."



결국 이 문제는

이번 국정감사 주요 안건으로 올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경북대 총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INT▶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마지막 종합감사 때 경북대 총장을 증인으로 해서 제가 얘기한 데서 국정감사를 소상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오는 19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대학교 실험실 폭발과 같은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피해를 봤을 때는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산업재해 보장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INT▶강태경 정책위원장/

전국대학원생 노조

"중증 상해 같은 경우는 산재를 따라가는 보험

제도가 없어요. 요양비 문제가 산재는 치료가

필요한 대로 계속할 수 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전혜숙 의원은 이달 6일

대학의 연구활동에 종사하는 학생 연구원들도

산재보장을 받도록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S/U)

"경북대 화학관 실험실 폭발사고로

피해 학생들과 가족들은

견디기 힘든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불행을 계기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

앞으로는 비슷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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