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경주 관광경기 다시 곤두박질.. 10월도 불안

한기민 기자 입력 2020-09-23 21:30:05 조회수 6

◀ANC▶

이처럼 경북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재확산되면서

경주의 관광 경기가 다시 회복되는가 싶더니,

다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연중 최대 관광 성수기인 다음 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은 황리단길.



이달 들어 지역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젊은층 개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데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크게 위축됐습니다.



◀INT▶ 최지연 관광객/ 서울시 흑석동

"(업소마다) 방역 수칙을 다 지키셨다고 써 놓기도 하고 그래서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줄어들던

관광객이 지난달엔 거의 회복되면서

다시 기대를 걸었던 상인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안정배/ 카페 주인

"제일 처음 코로나 왔을 때 관광객이 줄었을 때보다 2차 때가 지금 그때보다 70%. 80% 손해가 더 큰 상태입니다. 그래서 관광객이 주니까 그만큼 매출도 타격을 입고..."



C/G1) 실제로 지난해와 비교한

경주 주요지점의 관광객 수 증가율은

지난 3월 19%까지 폭락했다가 점점 늘어

지난달에는 98%까지 회복됐지만, 이달 들어서는 50% 이하로 다시 뚝 떨어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연중 최대 관광 성수기인

다음달입니다.



C/G2) 보문단지 등 9개 주요 관광 숙박업소의 추석 연휴 닷새간 객실 예약률은

절반도 안 되는 평균 47%로,

지난해 74%에 훨씬 못 미칩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행정당국도 관광시설 방역에만 힘쓸 뿐

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INT▶ 윤병록/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

"총리님께서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 하는

말씀을 하시는데 공무원 입장에서 관광객

유치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오지 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S/U]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계속되면서

추석 대목 경기까지 타격을 받는 건 아닌지,

관광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