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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설명회 2명 아직 검사 안 받아

윤태호 기자 입력 2020-09-04 16:00:04 조회수 1

지난달 29일 대구시 북구에서 열린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대거 코로나 19에 감염된 가운데
2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설명회에 참석한 A 씨가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했지만,
A 씨는 다른 지역에 있다는 이유 등으로
대구시 역학 조사에 응하지 않고,
검사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참석자 1명은
누구를 통해 설명회에 참석했는지를 몰라
신원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 남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개최한
동충하초 설명회에는 개최자를 포함해
대구시민 13명과 경북 4명, 경남 5명,
충남과 충북에서 각각 1명씩 등 모두 25명이
모였고, 대구시민 13명 가운데 11명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에서도 설명회 참석자 4명 가운데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참석자 가족 1명도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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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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