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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아메디병원 집단 감염...방역당국 '긴장'

양관희 기자 입력 2020-09-01 21:30:03 조회수 0

◀ANC▶

코로나 사태 초반 정신병원과 요양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랐던 대구에서

또 다시 정신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까지 두 명의 확진 환자가 나와

동일 집단 격리가 됐는데,

오늘 5명이 더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방사선사와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어제 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진

대구 수성구 동아메디병원.



방역당국은 환자 280여 명과 의료진 등

324명 전원을 어제 검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추가로 5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정신과 개방병동에 입원 중인

여성 환자 3명과 남성 환자 1명,

간병인 여성 한 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5명은

병세가 안정적이라 대구의료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진 환자가 7명이 나온

동아메디병원은 일반 입원실 병상 107개,

정신과 폐쇄실에는 병상 117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SYN▶대구시 관계자

"(이번 확진)환자들 (대구)의료원에 가고 또

소산(분산)을 좀 했어요. 거기 있는 분을

(확진)환자가 아닌데도 의료원에 좀 보내고."



올해 초 청도 대남병원이나

대구 제2미주병원 등 정신병원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빈번하게 일어난 만큼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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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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