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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바비'가 중형급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경북은 내일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해로 북상하는 태풍의 특성상
비보다 바람 피해가 더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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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는 지난해 태풍 '링링'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비슷한 경로로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볼라벤과 많이 닮았습니다.
경로뿐만 아니라 영향을 준 날짜도
8월 28일로 비슷합니다.
당시 상주에는 초속 23.1미터의 강풍이 불어
나무가 뿌리채 뽑혔고 경북에서는 낙과를
비롯해 농작물 3,100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 민명기/낙과 피해 농민
(2012년 8월 당시 인터뷰)
"얼마나 불어 대던지 밖에 못 나왔어요.
날아갈까 봐. 마당에 온 게 다 날아왔어요."
서해로 북상하는 태풍의 특성상
이번 태풍 '바비'도 비보다 바람 피해가
더 우려되고 있습니다.
내일(오늘)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
경북은 서쪽에 비해 강도는 다소 약하지만
모레(내일)까지 초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예상강수량은 30~150mm입니다.
◀INT▶ 김종석 기상청장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건물,
공사현장, 옥외 간판 등 시설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상북도와 시군은 태풍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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