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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코로나 재유행에 학교는 다시 어수선

정동원 기자 입력 2020-08-21 21:30:05 조회수 6

◀ANC▶

코로나 19가 다시 유행하면서

학교도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학사 일정이 뒤죽박죽이고

등교 방식은 오락가락합니다.



정동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경북도청 신도시의 이 초등학교는

3주간의 짧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이번 주 월요일 개학했습니다.



그런데 2학기가 아니고 여전히 1학기입니다.



코로나 정국에 1학기 시작이 늦어지는 바람에

1학기 수업일수를 다 채우지 못한 채로

방학을 했던 겁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1학기 시작은 3월 1일로 정해져있는데 반해

1학기 종료는 학교장이 정하는 날까지로

돼 있습니다.



이런 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방학 뒤 2학기 시작'이란 관행이 유지됐지만

코로나 19에 깨졌습니다.



◀INT▶ 학부모

"1학기가 아닌가 했는데 아직 아이들이 1학기 교재를 가지고 등교를 하더라고요."



경북교육청의 조사 결과

도내 초등 473개 중 79곳만 여름방학 뒤

바로 2학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과 후 학교 운영도 제각각입니다.



안동의 이 초등학교는 과대학교인데도

이번 주부터 방과후 학교 운영을 재개했지만

또 다른 학교는 운영을 준비했다가

코로나 재유행에 최근 포기했습니다.



방과후 학교 운영은 학교측 재량입니다.



◀INT▶방과후 학교 위탁 업체

"많이 헷갈립니다. 학교에서 2학기때부터 한다고해서 모든 준비를 끝냈는데 학교에서 하기 힘들 것 같다고 얘기를 해서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학생 등교 방식도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과대학교의 경우

'반반 등교'에서

지난 12일 '매일 등교'로 결정했다가

17일 '3분의 2 등교'로 다시 바꿨습니다.



이 '3분의 2등교'란 용어도 헷갈립니다.



전체 학생의 3분의 2이하로 등교하라는 건데

기존의 '초등학교는 격일 또는 격주 등교',

중·고등학교의 경우 중 3, 고 3은 매일 등교와

같은 개념입니다.



그나마 '3분의 2등교'는

교육부 차원의 9월 11일까지의 지침이고

그 이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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