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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임하댐 취수 백지화하라"..환경부에 의혹

이정희 기자 입력 2020-08-06 21:30:04 조회수 1

◀ANC▶

환경부가 용역 중인

'대구시 식수원 임하댐 취수' 안과 관련해

안동시장과 시 의장이 직접 나서서

성명을 발표하고

전면 백지화를 강력하게 촉구했습니다.



환경부에 임하댐 취수 거론 자체를

반대해 왔던 안동시로선,

용역에 임하댐 취수 방안이 포함된 걸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정희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환경부 '낙동강 유역 통합 물관리 방안' 용역에 대구시의 취수원 다변화 1안이

하루 58만 톤 중 30만 톤을

구미 해평 취수장에서 취수,



2안이 임하댐에서 역시 하루 30만 톤을

영천댐을 거쳐 대구 정수장으로 가져가는

겁니다.



대구시로선 낙동강 본류로 흘러 내려오는 물을

하류에서 기존처럼 혹은 해평에서 취수하는

것보다, 임하댐에서 도수로를 통해

대구 정수장으로 곧바로 가져가는 게

가장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겁니다.



◀SYN▶최상찬 지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영천댐 도수로를 통해 (현재 공급 40만 톤에 대구 취수 30만 톤을 더해) 70만 톤이 가는

거죠. (대구 취수용) 30만 톤을 이쪽(임하댐)으로 보내주기 때문에 낙동강 본류로는 (기존에 주던) 30만 톤을 안 보내도 된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대구시는 임하댐보다는

구미 해평 취수를 선호하고,

환경부도 구미시와는 어느 정도

물밑 협의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연구용역에서도

업무협의 기관에 안동시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

최근 환경부가 입장을 물어왔을 때도

안동시는 임하댐 취수 거론 자체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권영세 안동시장

"(환경부가)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

5개 광역자치단체끼리는 협의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만, 경상북도가 이런 걸 협의할 때

안동시에 어떤 의견도 물어본 적이 없다."



[S/U]

환경부가 용역 중인 '대구 취수원 다변화'에

임하댐 취수 방안이 거론된 그 자체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미시와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임하댐을 거론한 게 아니냐는 겁니다.



안동시와 시 의회는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고

환경부와 대구시의 임하댐 취수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SYN▶공동 성명

"안동의 물 식민지화의 연장선으로 이에 따른

통합물관리 계획을 철회하라."



대구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담은

환경부의 최종 용역 결과는

10월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안동시는 여기에 임하댐 취수 계획을 빼지

않는다면, 범시민 대책기구를 만들어

실력 행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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