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20분 쯤
구미시 도량동의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는 등 도내 5곳에서 가로수가 넘어졌고,
오전 7시 50분쯤에는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에서
25인승 버스가 침수됐습니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낙동강 유역에 내린 비로
문경시 김용리 지점의 수위가 상승해
오전 11시부터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낙동강 달성보와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3곳은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대구에서는 북구 잠수교 2곳과
신천 징검다리 22곳, 둔치 주차장 15곳의
출입이 통제됐고, 신천 좌안 하단도로
고산골 입구와 법왕사에서 가창교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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