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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피해 부모들 "뻔뻔한 거짓말에 분노"

박성아 기자 입력 2020-07-06 21:30:05 조회수 5

◀ANC▶

국회에서는 철인 3종 경주시청팀의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동료 피해자들의 증언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가해자들로 지목된 당사자들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숙현 선수의 부모 등 피해자 가족들은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가해자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크게 분노했습니다.



박성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회에 나온 감독과 선수 2명이 일제히

"나는 안 때렸다"고 답하자, 경주시청팀

선수의 부모들은 크게 분노했습니다.



설마설마하면서도 최소한의 '사과'는 기대했었다며, 이건 충격적인 답변이라고 했습니다.



◀INT▶ 피해 선수 어머니

"인간의 탈을 쓰고는 할 수 없는 거예요. 짐승이나 할 짓이지. 미안하다는 말, 잘못했다는

말 그 한마디.. 사람이라면 해 줘야죠."



팀닥터로 불린 안 모씨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미국의사 자격증이 있는 줄 알고 매달 돈까지 주며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분노를 넘어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피해 선수 어머니

"이건 놀랄 정도가 아니죠. 미국의사 자격증

있다고 다들 그랬어요."



◀INT▶최영희 /고 최숙현 선수 아버지

"(딸이) 부끄러워서 이야기 안 했는지 이번에

기자회견 때 처음 들어봤어요. 그런 식으로 했다는 것 자체도 분노하지만 그러니까 돌팔이 아니겠어요."



고 최숙현 선수와 부친에게 '정신병자'라는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하고,



또 또다른 부모에겐 '다리 밑에서 싸우자'고도 했다는 폭로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선수로서 첫발이니까 참아야 하고, 또 딸의

장래를 위해 참을 수밖에 없었다는 후회의 말이

돌아왔습니다.



◀INT▶ 피해선수 어머니

"운동을 하려면 다 이겨내야 되는가 보다 이렇게 애들을 세뇌 교육시키고 그런줄 알았던거죠."



◀INT▶ 최영희/고 최숙현 선수 아버지

"눈에 가시처럼 보였을 수 있겠죠. 제가 그래도 선수 부모로서 제일 그래도 항의를 제일 많이 했으니까"



너무도 예상밖의 답변에 놀랐다는

선수들과 가족들은 고 최숙현 선수가

마지막으로 호소한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끝까지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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