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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늘 포스코를 또다시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세 번에 걸쳐
경찰의 유래없는 고강도 수사가 이뤄졌는데,
포스코 납품 비리 사건의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성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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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이번 3차 압수수색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 7-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임직원들의 사무실
컴퓨터, 문서, 휴대 전화 등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반년 동안 세 차례나 이뤄진 경찰의 압수수색.
사건의 시작은 내부 제보였습니다.
CG1)포항제철소 화성부에 타일을 납품하는
업체가 품질이 낮은 저가 제품을 납품한 뒤
포스코 고위 간부 등에 향응과 함께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지난 1월, 1차 압수수색 당시
경찰은 제철소 화성부 사무실과
포항의 한 골프장, 포항 세무서 등을
CG2)압수수색하고, 포스코 간부와 납품업체
대표 등 4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어 지난 3월 두 번째 압수수색에서는
수리·정비 관련 협력사와
계약을 담당하는 부서를 압수했습니다.
한 달 뒤인 4월에는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던 포스코 간부 50대 A씨가 포항제철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CG 끝)
포스코 측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S/U) 경찰의 압수수색이 3차례나 이뤄지고,
임직원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진행된 만큼
포스코 납품 비리 사건의 전체적인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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