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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포스코 협력사 직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매주 포스코 본사 앞에서
포스코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포스코가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당 노동 행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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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소리와 함께 가면을 쓴 사람들이
나타나 막대기를 휘두르고,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아스팔트 바닥 위로 쓰러집니다.
포스코의 노조 탄압과
열악한 노동 환경을 비판하는 퍼포먼스입니다.
노조는 포스코가 노조할 권리를
탄압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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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로도 녹일 수 없다.
노조할 권리 보장하라!"
법원이 4년전 포스코 사내 하청 노동자들에
대해 불법 파견이란 판결을 내렸는데,
포스코가 대법원에 상고하며 지금까지도
직접 고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당시 2심 법원 판결을 근거로
이후에도 하청 노동자 6백여 명이
추가 소송을 잇따라 제기했는데,
이들에 대해 노조 탈퇴 압박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승필/ 전국금속노동조합 포스코사내하청지회 동일기업분회
"(소송을 낸 조합원에게) 가족들을 이용해서
노조를 탈퇴해라 협박이 들어 오고... 그런 일이 있어서 소송을 제기했다가 중도에 하차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긴 합니다."
또 포스코가 지난해
노조 간부 3명을 해고한 것이 부당하다는
노동위원회의 판정에도 불구하고,
복직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호규/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포스코 노조 만들자마자 노조 무력화 하겠다는 회의를 하는 장면을 저희들이 정보를 입수하고
그 회의장을 덮쳤을 때 폭력이 유발됐고 그 건으로 (부당해고 당했습니다.)"
포스코는 앞서 제기된
법원 판결과 노동위원회 판정에 불복해
추가 소송을 진행 중이라며
노조 탄압 논란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 3주째 목요일마다 포스코에 대한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있는 노조는
다음주 포항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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