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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안동에서 난 산불 피해면적이
1,900ha가 넘는데요.
산림 피해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2차 피해우려도 높은 상황입니다.
올 여름은 집중 호우가 잦고
초강력 태풍도 북상할 것으로 전망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건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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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 피해 현장입니다.
시커멓게 타 버린 나무들이 아직 그대로
있습니다.
나무 아래 풀 같은 식생도 함께 불 타
토양이 그대로 드러났는데, 비가 내리면
토양 유출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흘러 내린 토사가 계곡으로 흘러가
하천바닥을 높이고 부러진 나무가 물길을
막으면 홍수 범람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INT▶ 최병암 산림청 차장
"생활권 주변지역에 산불 피해목이 부러지거나
도복해 산사태 피해가 예상될 수 있는 지역을
먼저 선정해 벌채하고..."
또 긴급조치가 필요한 곳에는 이달 말까지
마대쌓기 등을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C/G]안동산불 피해 현장 뿐만 아니라
경북의 산사태 취약지역은 4천 곳이 넘습니다.
예방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1조 2천억 원,
하지만 연간 확보 예산은 100곳, 300억 원
정도입니다. 40년 이상 걸린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올해는 좁은 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는 집중 호우 경향이 더 높아지고
초강력 태풍도 북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 정관영 기상청 예보정책과장
"최근의 초강력 태풍도 대부분 2000년대 이후
발생한 것입니다. 최근 태풍이 강해지고 있다
는 건 통계상에도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경향은
높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와 시군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공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에 나서
장마철 시작 이전에 우선 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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