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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기부금 검찰수사 해야"

양관희 기자 입력 2020-05-25 16:00:08 조회수 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조금 전부터
2차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오후 2시 40분부터 열리고 있는
기자회견에서 이 할머니는
1차 기자회견 뒤 새로 나온 기부금 의혹은
검찰에서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위안부 증언을 하면서
윤미향 당선인을 만나게 된 과정,
위안부 피해 관련 모금을 한 과거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지난 19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미향 당선인을 용서한 적 없다며,
오늘 기자회견에 참석하라고 했지만,
윤 당선인은 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첫 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이 피해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쓰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수요집회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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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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