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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의 효과는 널리 입증돼 왔지만
국내에선 대마가 마약류로 분류돼
산업화의 길이 막혀 있었죠.
최대 4년간 이 같은 규제를 유예하는
경상북도의 '헴프 산업화 규제 자유특구'가,
정부의 올해 '규제 샌드박스' 신사업 후보 중
한 곳으로 압축돼, 오는 6월 지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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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헴프 산업화 규제 자유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대마 재배농민과 민간기업 등은
지난 70년간 마약류로 분류돼 산업화가 금지된
대마에 대한 규제를 푸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와 뇌전증, 암 등
희귀·난치병 치료에 대마의 효과가 입증돼
이미 미국, 캐나다, 이스라엘 등 선진국에선
대마 시장이 날로 커지는 상황입니다.
◀INT▶노중균 회장/한국대마산업협회
"현재 난치병이라고 할 수 있는 암이라든지
치매, 뇌전증, 파킨슨 병 이런 것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게 대마 밖에 없거든요. 식품산업,
건축 자재산업, 제약산업까지도 막대한 영향을"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대마의 주산지인
안동을 '헴프 산업화 규제 자유특구'로
지정할 것을 추진 중입니다.
'헴프 산업화' 사업은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전국 후보 20곳 중 5곳으로 압축됐고,
6월 하순, 최종 선정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안동포 마을이 있는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와
풍산읍 일대 4개 지구, 47만 여 제곱미터를
규제 자유특구로 묶어, 고품질 의료용 대마
생산과 관리, 시장 출시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삼자는 겁니다.
실증 시험을 위해 2년에서
법령 정비까지 최대 4년을
규제 면제 기간으로 제안했습니다.
◀INT▶박인환/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
"규제 자유특구가 되면 기업들은 대마를 이용해서 실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기업한테는 판로가 개척될 수 있는..
아직은 마약류 이미지가 짙은
대마의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과,
관리감독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긴밀한 협의와 설득이 특구 선정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영상취재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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