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에는 미래통합당 분위기 살펴봅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25개 선거구에서
압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 한 개 선거구만 경합으로 예측됐는데요.

미래통합당 대구·경북 시도당
선거종합상황실을 연결합니다.

한태연 기자, 전해주시죠.
◀ＥＮＤ▶

◀중계차▶

네, 저는 미래통합당 대구·경북
시·도당 종합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각자의 선거 사무실로 되돌아갔던 후보자들인
지금은 방송사 인터뷰를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두시간 전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됐을 때,
지지자들은 후보자의 이름을 부르며
박수를 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여론 조사때는 일부 선거구에서
경합이 예상됐지만,
출구 조사 결과에서는 예상과는 달리
한 곳만 경합이 예측되면서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다소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 과반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경합을 예측하고 있는
대구 수성을 지역을 제외하고는
24개 선거구에서 당선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실제 개표 결과가 이대로 나온다면
보수의 성지라는 대구와 경북에서는
이번에도 이변은 나오지 않는 셈입니다.

하지만, 투표율이 높은 선거구에는
실제 개표 결과가 다를 수도 있어
조심스럽게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래통합당 대구·경북 시·도당
종합상황실에서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