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의 선거운동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6시쯤
북구 연암공원 앞 삼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하던 정의당 대구 북구 갑 지역
출마자 조명래 후보의 유세 차량에 오른 뒤
후보를 밀어내고, 말리던 선거운동원의
뺨을 때리는 등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난동을 부린 A 씨가 미래통합당 지지자였고,
경찰관 출동도 늦어져
선거 운동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미래통합당과 경찰에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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