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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의료진 첫 사망에 애도 잇따라

한태연 기자 입력 2020-04-04 21:30:04 조회수 0

경산의 한 내과 의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숨진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SNS를 통해
"코로나 19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우리 의료진이 처음으로 희생되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소속 13만 의사 회원들은
오늘 정오에
의사로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분 동안 묵념을 올렸고,
여야 정치권도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애도했습니다.

경산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던
내과 의사 A 씨는 지난 2월
코로나 19 확진 환자를 진료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던 중 어제 숨져
국내 첫 의료진 사망 사례로 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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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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