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라고 거짓말해 택시 영업을
방해한 50대가 형사 입건됐습니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 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 반쯤
남구 봉덕동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리면서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라고 외치고
달아났습니다.
해당 택시 기사는 이후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신고하고,
하루 동안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경찰이 A 씨의 신원을 확인해 조사한 결과,
확진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는데,
A 씨는 술에 취해서 거짓말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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