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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코로나19 소식으로
집중해 전해드리겠습니다.
대구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습니다만
경북은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여]
대구 경북 환자가 5천 600명을
넘어섰는데요.
대구시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호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오늘 대구 경북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새벽 두시 반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80살 남성이 숨지는 등
80대와 90대 연령의 환자 3명이 숨졌습니다.
◀VCR플레이▶
어제와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로
10명이 숨졌고요. 국내 사망자 수는 45명으로
늘었습니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20명이 추가돼,
총 108명이 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환자는 대구가 4천 6백94명,
경북 9백84명으로 두 지역을 합쳐
5천 6백78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자, 앵 커 ▶질문2
병상 부족이 여전한데, 오늘은 충남에 있는
생활치료센터에 환자들이 입소했다죠?
◀ 기자 ▶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대구지역 경증 환자 3백여명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충남 천안의
우정공무원교육원으로 입소했습니다.
◀VCR플레이▶
다른 시도의 생활치료센터에
대구 환자들이 입소한 첫 사례인데요.
이 곳에선 의료진 4명이 상주하며
수시로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이
악화되면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대구 환자 가운데 오늘 오전 기준으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간 환자는
천 7백여명인데요.
오늘 새로 들어간 환자까지 합치면,
대구 전체 환자의 절반 수준입니다.
의료진 부족도 심각한 상황인데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규 공중보건의사 7백여명을 조기에 임용해
대구 경북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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