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8명 추가돼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
16번째 사망자는 오늘 아침 영남대병원에서
숨진 64살 남성 확진환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15번째 사망자는 어젯밤 10시 경북대병원에서
숨진 71살 남자고, 14번째 사망자는
어젯밤 9시 35분에 숨진 80살 남성으로
사망 후에 양성이 밝혀졌습니다.
13번째 사망자는 어제 오후 6시 반쯤
대구시 수성구 자기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그제 확진 판정을 받고, 병실을 구하지 못해
자가 격리 중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보건당국이 서둘러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았고, 숨진 이후에도 계속 시신을 집에 방치하게 했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로써 대구에서 입원 대기 중 숨진 환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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