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의문으로 남아 있었던 상주 공검지의
형성 시기가 1,400년 전이라는 사실이
생물학적으로 규명됐습니다.
환경부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퇴적층에 있는 미세 조류인 '돌말류' 화석을
분석한 결과, 원래 자연 습지였던 곳에
1,400년 전 인공 저수지가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돌말류 양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수생 환경이 바뀌었는데,
이는 인공 제방이 축조돼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주 공검지는 김제 벽골제, 제천 의림지와
함께 삼한시대 3대 저수지로 교과서에 실렸지만
형성 시기와 관련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현재는 역사 교과서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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