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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린복지재단 정상화 멀어

박재형 기자 입력 2020-02-11 21:30:04 조회수 2

◀ANC▶

비리로 홍역을 치른 복지재단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게 참 힘든 모양입니다.



선린복지재단이 옛 이사진을 바꾸며

정상화를 추진 중이지만

전 이사장의 측근들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 속에

정상화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선린복지재단 정상화와 개혁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가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사진 교체로

재단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한 것도 잠시...



옛 비리 재단과 크게 달라진 것 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SYN▶재단 관계자

"벌써 두 번이나 왔던 대표 이사들은 사회복지와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 구조를 잘 알 수 없는 상황이었고, 점점 더 문제만 확대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단이 최근 실시한 직원 인사 발령으로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비리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 이사장

A 씨의 딸은 장애인 폭행 혐의를 받았지만

재단 산하 센터장으로 내정돼 논란입니다.



칠곡으로 발령 난 A 씨의 아들은

재단 지원팀에서 일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SYN▶ 재단 관계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비리 혐의가 있는 가족들에 대해 옹호를 하고 나머지 직원들에 대해서는 배제를 하고 있었고..."



재단 내부에서는 악성 민원이 난무하고

상반된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데다,

인권 침해, 밀실 행정 의혹까지 제기됩니다.



재단을 정상화시키겠다며 넉달 전 취임한

이사장은 재단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힘에 부친다며 이사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와 북구청이 예고했던 강도 높은 조치는

해를 넘기도록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S/U) "대구시는 지난해 임시이사 파견 등으로

복지 재단 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닙니다.



이제 재단 정상화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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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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