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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11곳, CCTV 관제요원 '정규직화'

엄지원 기자 입력 2020-02-08 21:30:05 조회수 5

◀ANC▶

안동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불공정 채용과 갑질 사태는 결국, 관제요원들의

고용 불안정 문제와 맞닿아 있는데요,



경북에서는 의성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관제요원들을 일찌감치 정규직화해

문제의 불씨를 잠재웠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불공정 채용 의혹에

화장실 출입조차 제한하는 과도한 근태관리까지

안동시 CCTV 통합관제센터 사태의 핵심은,

결국 관제요원의 고용 불안정에서 기인합니다.



안동시가 관제요원들의 채용과 관리를

매년 바뀌는 민간 용역업체에 맡기면서,

시 공무원 등의 입김이 작용하게 되는 겁니다.



◀SYN▶전 안동시 관제요원 A

"불편부당한 부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던가

개선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눈엣가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떨어뜨리기 위해서.."



다른 시군 상황은 어떨까?



(S/U)"의성군은 경북 최초인 지난 2018년부터

관제요원 16명 전원을 고용이 보장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습니다"



경북 23개 시군 관제센터 가운데,

의성과 경주, 영천, 경산 등 4곳은

관제요원 전원을, 영양 등 7곳은 일부를

지자체 직접고용 형태로 무기계약직화했습니다.



범죄 수법이 나날이 고도화되면서

CCTV 관제업무가, 지역 치안과 직결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또 업무 책임을 더 부여해

관제업무 특성상 불거질 수 있는

주민 개인정보와 사생활 유출 우려도

줄일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주수 의성군수

"이분들이 고용안정이 돼야 책임감을 가지고

또 전문성을 확보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를 가장 먼저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관제요원들은 책임감이 더 커졌다고 말합니다.



◀INT▶정애화/의성군 CCTV 관제요원

"항상 일 년 단위로 (계약을) 하면 불안한

약간 그런 게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고

범인도 있으면 잡을 수 있고 도난 이런 것도,

그래서 저희들이 직장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권영세 안동시장은 2년 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제요원의 무기계약직 전환을 공언했지만,

현재는 예산 등을 이유로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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