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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노인회 보조금 횡령에 후보자격 논란

조동진 기자 입력 2020-02-02 21:30:05 조회수 3

◀ANC▶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가 보조금 횡령혐의로

경찰에 고발돼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때마침 고발된 현 지회장이

다음달에 있을 지회장 선거에 출마하려 하자

후보자 자격시비 마저 일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문경시는 최근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과

사무국장,직원 등 관계자 3명과 강사 2명을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노인회 문경시지회는 지난 2017년부터

이동영화교실과 체조교실 등의 사업을 하면서

강사 한 명이 진행한 사업을 두명이 사업을

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2천 3백만 원의

보조금을 빼돌렸는 것입니다.



◀SYN▶ 문경시 관계자

"그 안에 내부에 계신 분들이 그런 내용에 대해

인정을 했고 거기에 대해 저희들이 면담 결과

맞다는 상황이 돼서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고발인 조사를 마친데 이어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와중에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임기 4년의 문경시지회장 선거에

고발된 현 회장이 다시 출마하려 하자

거센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현 회장은 아직 혐의가 입증된 것이 없고

주변의 권유에 따라 다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INT▶ 박노준 지회장/노인회 문경시지회

"열심히 했던 것도 있고 그동안 일하는 사이에

임원진에서 추대식으로 꼭 한번 더 하라고 해서

벌써 마음을 굳혔던 거라서.."



이에 대해 일부 노인회 회원들은

경찰에 입건된 사람이 선거에 나서는 것은

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신봉식/문경시 점촌2동

"그런 분이 다시 문경시 노인회에 출마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고 문경 시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은 두번 다시 우리

지역에 노인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노인회 문경시지회의 경우 사업비와 운영비로

연간 6억 7천만원을 지원받고

자체 회비도 4천 6백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업도 행복도우미 사업과 경로당 활성화사업,

각종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합니다.



정부의 노인복지정책이 확대되면서

사업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시군 노인회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감독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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