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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북대 총장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벌써 물밑에서 선거전이 시작됐는데요,
해결하지 못한 난제들이 많아.
그만큼 차기 총장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대 총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7명 정도입니다.
교수회 의장 출신이 3명,
본부 보직을 거친 사람이 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6개월이 남았지만, 선거전은 이미
물밑에서 치열합니다.
지금 총장이 해결 못 한 경북대 70년사
논란부터 풀어야 일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INT▶ 경북대 교수
"(경북대 70년사) 발행한 사람이 이번 총장이고, 발행을 더 하든 금지하든 어떤 결론을 내주고 그다음 총장한테 자리를 물려줘야지.."
간호학과 등 여러 학과에서 불거진 학사 비리와
계약학과 신설을 둘러싼 구성원 갈등은
차기 총장이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과나 단대 통폐합 등
교육부가 대학 자율에 맡긴 구조조정을
해야 하고 내부 반발을 극복해야 합니다.
◀INT▶ 경북대 교수
"1년에 (논문)한 편도 안 쓰신 분이 300명
돼요. (전체 교수) 천 200명 중에..경쟁력있는
대학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그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거점 국립대학 위상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함께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한 수완도 총장이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S/U) "경북대 총장 선거에서
교직원과 학생의 투표 반영 비율이 20%로
역대 가장 높습니다.
민주성과 대표성이 더 확보되는 만큼
총장에게 바라는 책임감이나 기대는
이전보다 더 무겁고 클 수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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