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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의 한 농업회사법인이
국내 최초로 토종 단수수를 대량 재배하고
이를 활용해 시럽과 증류주를 개발했습니다.
버려지던 단수수가 가공품으로 개발되면서
농가소득을 가져다주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조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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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문면 37 농가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착한 농부' 공장입니다.
단수수대와 단수수대의 즙을 짜서 얼린 제품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단수수 즙은 해동한 뒤 당도를 맞추고
발효와 증류 과정을 거쳐 술로 만들어집니다.
단수수로 만들어진 술 럼주는
12도에서 42도까지 다양한 도수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단수수는 또 인공감미료나 정제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칼륨이나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한 천연 시럽으로도 만들어집니다.
착한농부 측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토종 단수수 181톤을 생산하고
이를 활용해 술과 시럽을 개발했습니다.
계약 농가는 가구당 천 2백만 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와 회사 모두 상생하고 있습니다.
◀INT▶ 구종길 대표 -(주) 착한농부-
"올해 처음 (계약)재배를 했습니다. 농가는
그로 인해 상당한 소득을 보장받고 회사는
원료를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수수로 만든 증류주는
복분자나 오미자로 만든 술과는 달리
생산원가가 저렴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시가 시작되면 술과 시럽의
판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수출까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구종길 대표 -(주)착한농부-
"주로 미주와 동남아 쪽인데 사실 동남아 쪽은
경쟁력이 없을 것 같아 지금 유럽 쪽으로
대화하고 있습니다."
판로가 없어 시골 들녁에 버려지던 단수수가
새로운 가공품으로 개발돼 농가소득을
가져다주는 효자 작물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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