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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준설로 '녹조' 개선‥근본 대책 미흡

김철승 기자 입력 2019-12-13 17:31:07 조회수 1

◀ANC▶
경주의 대표적 사적지이자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에 해마다 녹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경주시가 대대적인 준설을 하는 등
수질 개선에 나섰는데
근본 대책으로는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

보도에 김철승기자
◀END▶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

곡선 연못과 건물,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밤낮으로 관광객이 찾습니다

고민은 해마다 반복되는 녹조!

'녹조 라떼'로 불릴만큼 심할 때도 있습니다

경주시는 녹조를 잡기 위해
대대적인 준설에 나섰습니다

만5천여 제곱미터에 대한 전면적인 준설은
발굴조사를 한 70년대 후반 이후
40여년만입니다

지난 2012년에도 준설을 한 적이 있지만
그때는 부분 준설이었습니다

◀INT▶김광석 경주시사적정비팀장
"해마다 녹조가 발생하고 있는데
주 원인 중 하나가 퇴적토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퇴적토를 확 걷어내서 녹조발생을 줄이려고 합니다"

C.G1)동궁과 월지에 녹조가 반복되는 것은
곡선 구조로 고인물이 많고
남천에서 유입하는 원수의 수질이
좋지 않으며 퇴적물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C.G2)또 전체 저수량이 3만 톤인데
하루 유입 수량은 최대 3천 톤,
실제로는 평균 7백여 톤으로
연못 물이 모두 바뀌는데
짧게는 열흘,길게는 40여일이나 걸립니다

경주시는 이달 하순 준설을 마친 뒤
우선 물이 많이 고이는 곳에
소형펌프 7대를 설치해 물 흐름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C.G3)
문화재청도 내년부터 수질 개선을 위해
연구용역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관건은 문화재 현상변경입니다

예를 들어 신라 때 만들어진 입수구와
배수구의 돌구멍을 고집할 경우
수량을 늘려 물 흐름을 빠르게 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연간 백50여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의
수질 개선을 위해 기관간 좀 더 유연한 사고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MBC 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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