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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불교 공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차돈의 무덤과 사당지가 확인됐다는
학계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백률사 경내라는 의견과
다른 내용으로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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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인
이차돈 순교비입니다
지금까지 이 비는 일제시대 백률사 경내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백률사와 다소
떨어진 곳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C.G)일제시대에 발간된
이차돈 순교비 발견 장소에 대한
일본인 5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로,
굴불사지를 기준으로 한 기록이 가장
구체적이라는 것입니다.
◀INT▶박방룡/신라문화유산연구원 원장
"일제 강점기 때 5사람들의 견해가 바로
굴불사지 사면석불 남쪽 110미터 지점,
바로 이자리가 틀림없다고 보여집니다"
이 장소에 가보니 도굴된 무덤과
무덤 둘레돌,드러난 4개의 건물 주춧돌,
그리고 다양한 기와 등이 확인됩니다
결국 이차돈 순교 290여년 뒤
817년 만들어진 순교비가 발견된 곳에
무덤과 사당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INT▶박흥국 위덕대 박물관장(전화)
"6세기로 짐작되는 고분이 있고 바로 그 앞에
건물 터와 통일신라에서 조선조에 이르는
다양한 기와들이 흩어져 있는 것을 볼 때
이곳에 이차돈의 사당과 순교비가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지역 사학계에서는 아직 찾지 못한
순교비 덮개돌을 수습하면
순교비 위치는 물론 사당과 무덤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발굴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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